비트코인 1억 돌파
돈 문제는 항상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늘 돈에 시달리고 어디 돈 잘 버는 일 없나 생각을 합니다. 들어보셨나요? 요새 가장 핫한 돈벌이는 비트코인이라고 합니다. 뉴스에 매일 나오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자주 비트코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비트코인 가격이 1억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업비트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3월 11일에 비트코인이 개당 1억 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이제 1억을 넘어서, 곧 2억이 될 것이다. 아니다 5억도 넘을 것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런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갈림길에 섰습니다. 비트코인 왕초보인 우리가, 지금 비트코인을 시작해도 안 늦을까? 하는 선택의 갈림길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 자산은 신세를 망치는 무서운 도박이라고 배웠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 하락으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금을 날리고 절망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봤습니다. 그런 비트코인이 떡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을 버틴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성공담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우리 빼고 다른 사람 모두 부자가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비트코인은 사기다. 도박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무관심으로 비트코인을 대하다간 남들과 동떨어져 결국 거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전 세계의 기축통화는 미국 달러입니다. 기축통화란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합니다. 우리가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다른 나라의 쇼핑몰,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할 때 달러로 계산을 합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달러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유로나 위안화로 결제를 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거래인 석유 같은 에너지 결제도 달러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달러 환율조정이나 금리 인상, 인하를 결정해 버리면 다른 나라는 묵묵히 따르는 형국입니다. 그만큼 달러는 우리들의 경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입니다.
그런 미국 달러와 대응되는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관리 주체가 없어 시장가격에 맡겨 두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중앙정부, 금융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습니다. 개인끼리 얼마든지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런 것을 탈중앙화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 송금이 자유롭고 쉽고 휴대성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비트코인의 장점들이 도리어 치명적인 단점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는 결국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것은 곧 안정하지 않다는, 불안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안전과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강력한 중앙 정부, 금융기관이 안전을 보증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화폐라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전한 비트코인 ETF 시작
비트코인 투자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 중 가장 큰 이유는 안전한 자산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런 비트코인이 미국 ETF에 승인을 받아버리는 대형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러분들은 미국 주식을 하시나요? 미국 주식을 하다 보면 ETF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ETF는 주식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중 하나입니다. 미국 시가 총액 상위 500개 회사의 주식을 모아 놓은 S&P500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는 SPY, VOO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ETF는 다수의 구성 종목으로 이루어진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SPY ETF를 사게 되면 미국의 S&P500 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ETF 상품에 비트코인이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기존의 기축 통화의 미국시장에서 과연 비트코인을 ETF 주식시장에 끼워주겠냐는 의심이 팽배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비트코인이 미국 ETF에 승인이 되어버렸고, 이것은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사실상 안전한 거래라는 뜻이 돼버려서 그동안 비트코인의 상승을 억눌렀던 불안감이 해소가 돼버렸습니다. ETF 상품을 만드는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ETF를 만들겠다고 그동안 수차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승인 요청을 했었습니다. 번번이 매번 반려를 받다가 이번에 드디어 승인이 나버린 것이죠. 비트코인이 승인이 돼버린 이유가 어차피 이제는 거슬릴 수 없는 대세가 돼버렸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비트코인 ETF의 영향력
비트코인의 ETF 진출은 큰 사건을 만들어냈습니다. 개인은 업비트 같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게 되면 그만이지만 그동안 기관들이나 법인들은 비트코인을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ETF 승인이 나버린 지금, 기관이나 법인은 마음껏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엄청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거래소에서 살 수가 없었던 비트코인을 주식시장에서 마음껏 살고 팔 수가 있게 돼버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비트코인 매매량은 비교가 안 되는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에서 사들이는 주식의 양은 개인들이 사들이는 양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대량으로 비트코인이 매수가 될게 뻔한 일이고,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분명 많이 오를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비트코인 이야기 2부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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