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색견본 컬러북의 종류와 특징 사용법

팬톤

 

 

페인트 컬러는 매우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인트 컬러북은 쉽게 페인트 대리점이나 총판에서 볼 수가 있고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페인트 대리점에서는 조색 시스템이라고 해서 페인트 컬러를 다양하게 만드는 기계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양한 페인트 컬러

 

공장에서 기성품으로 나오는 페인트 컬러는 몇 가지가 되질 않습니다. 기성품의 경우 무채색(백색, 흑색)과 원색(노랑, 빨강, 파랑, 녹색) 정도만 나오고 있습니다. 유성 페인트의 경우는 조금 더 다양해서 회색, 연두색, 감색, 나무색 )이 나오지만 이 역시 다양한 고객들의 컬러 욕구에는 부족합니다. 페인트 조색 프로그램은 아주 다양한 페인트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페인트 조색이란

 

고객이 원하는 페인트 컬러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간판이나 광고대에 "페인트 조색 가능"이라고 쓰여있으면 페인트 컬러를 맞춰서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팬톤 벤자민무어 삼화페인트 컬러북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페인트 조색용 컬러는 팬톤 컬러북입니다. 팬톤은 아주 많이 알려져 있는 컬러북이고 특히 인테리어 회사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벤자민 무어, 던 에드워드 컬러북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메이저 페인트 회사들에서도 컬러북을 생산 배포하고 있습니다.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제비스코, KCC 페인트 등에서도 자체 컬러북이 있습니다.

 

 

 

조색 시스템과 페인트

페인트 조색 시스템을 갖춘 대리점은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컬러북의 색깔을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삼화페인트 대리점에서 KCC나 던 에드워드 컬러북의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비스코의 색상이라고 해서 꼭 제비스코에 가서 주문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한편, 컬러북으로 우리가 페인트 컬러를 정할 때, 컬러북의 모든 컬러를 페인트 대리점이나 총판에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성페인트보다는 유성페인트가 좀 더 다양한 색깔을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색에 가까운 컬러들은 대부분 만들지 못합니다. 특히 팬톤 컬러에 취약한 면이 있어서 매우 진한 색의 팬톤 컬러는 대부분 만들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외에 일반적인 컬러들은 거의 다 만들 수 있습니다.

 

 

 

컬러북과 조색 시 오차

 

네이비 컬러나 오렌지 컬러 등의 진한 색의 경우 조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조색이 가능해서 만들었어도 막상 페인트 컬러를 보면 컬러북 색깔과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우 진한 컬러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페인트 조색의 주의할 점

색깔이 진할 수록 물성이 떨어져 페인트 특유의 끈끈함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자연스럽게 페인트 수명이 짧아지고 내구성도 떨어집니다. 특히 수성 페인트의 경우는 그런 현상이 더 심해서 가급적이면 내부수성보다는 외부수성을 이용해 색깔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저렴한 내부 수성페인트의 경우보다는 좀 비싸더라도 수성 파스텔페인트나 프리미엄 수성을 선택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페인트 컬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페인트 회사에서는 고급형 프리미엄급의 페인트에서 조색이 좀 더 수월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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