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우리는 에나멜 오일 페인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에나멜페인트는 오일 페인트(유성페인트)의 대명사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인트입니다. 그리고 그런 에나멜을 사용하기 앞서 프라이머를 칠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청 프라이머는 무엇인가
에나멜을 철에 칠하는 경우 에나멜을 칠하기 앞서 방청 프라이머를 칠해야 합니다. 그래야 녹을 방지 할 수가 있습니다. 방청이라는 뜻 자체가 "녹을 방지 한다"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방청을 "사비 혹은 사비 도매"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건축 용어가 그렇듯 많은 말이 일본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그러나 사비, 혹은 사비 도매라는 말은 애매한 일본어입니다. 정작 일본에서는 쓰지 않는 한국에서 많이 변형이 돼서 불리고 있습니다.
방청 프라이머의 종류
1) 에나멜 방청 프라이머
가장 일반적이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라이머입니다. 회색, 갈색 등의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나멜 시너와 희석해서 사용을 합니다.
2) 워시 프라이머
갈바(갈비늄), 비철금속등에 프라이머로 사용됩니다. 워시 프라이머와 에나멜페인트는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콤비네이션입니다. 시너는 워시 프라이머 전용 시너를 사용합니다.
3) 철재용 에폭시 프라이머
철재면이 매끄럽거나 타일의 경우에 사용하는 프라이머입니다. 에폭시 계열입니다. 흔히 유성 만능 프라이머라 불리기도 합니다. 철재용 에폭시 프라이머를 칠한 다음에는 에나멜, 아크릴우레탄, 철재용 에폭시 등 다양한 페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4) 외부 젯소
외부 젯소는 방청의 기능이 있습니다. 에나멜 중에서 수용성 에나멜이 있습니다. 수용성 에나멜을 사용하는 경우, 외부 젯소를 프라이머로 사용합니다. 냄새가 나서는 안 되는 장소나 어린이 학원 학교, 어린이집에서 철재를 도장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친환경 제품입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친환경 제품만 출시될 것이라 보입니다. 오일 유성 페인트는 이제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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